UN 6차 지구환경전망 보고서 공개

Written by DAP LS

2019-03-14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조기 사망이나 질병의 4분 1이 환경오염이나 기후 변화로 인한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1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회의에서 공개됐다.

“2012년에만 12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이는 그 해에 전 세계 사망자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사망자의 상당수가 개발도상국 또는 ‘취약 계층’에서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지구의 암울한 미래를 전망한  <6차 지구 환경 전망 보고서(GEO-6)>에는 70개국 이상의 252명의 과학자와 전문가가 작성에 참여했으며,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100개국 이상이 협의하고 합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수도 다카는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대기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7백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임을 확인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방글라데시가 세계 최고의 지하수 추출 국가 중 하나라고 밝히고 수질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이나 이해 안전한 식수 공급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펌프를 사용한 우물이 증가했지만, 일반적으로 수질 테스트는 실시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식수원을 사용하는 인구는 피부병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이는 공중 보건 측면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50년까지 상수 시스템의 오염 물질이 주요 사망 원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40만 명이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과 설사, 기생충 감염 등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한다.

하지만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려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2002년 가장 먼저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폴리에틸렌 금지 정책에 찬사를 보냈다. 이 결정은 도시 범람의 80%가 하수구가 비닐봉지에 막혀 일어난 것으로 판명된 이후 나왔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위협, 인구 증가, 토지 황폐화, 대기오염, 플라스틱 사용, 살충제 및 화학 물질로 인해 행성은 점점 더 인간에게 해로운 장소로 변하고 있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우리의 지구는 고통받고 있다. 폭염과 생물종의 멸종위기, 천연자원은 낭비되고 많은 생태계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지구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병든 지구를 회복시킬 방법들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로 개혁해야 할 것은 바로 식량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수와 기후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식량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식단을 취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식량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농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수자원과 토지를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 제공과 같은 장려책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식량의 손실을 줄여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권고해야 한다. 여기서 지속 가능한 식생활이란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지금이 우리의 삶을 위한 시스템의 진정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보고서는” 빈곤율 완화와 더불어 세계는 과학, 기술 및 금융이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 경로로 나아가고 있으며, 사람들은 보다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우리가 먹고, 물건을 사고, 에너지를 얻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지금의 우리 삶에서 시스템을 바꾼다면, 막대한 진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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