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3시

2013년 DAPLS를 시작하면서 <우리의3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적기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젝트의 기록일지로서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일궈져 가는 일상의 순간순간과 고민, 감정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DAPLS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힘든 시간 힘을 내자고 내 스스로 다독이는 혼잣말을 남겨놓은 넋두리 공간이기도 하다.

세이브 제주바다

2019.02.09

여행을 떠나오면서 챙긴 것들

2018.12.24

여행자의 착각

2018.06.11

헤븐 조선

2017.10.17

간결함은 지혜의 본질

2017.07.20

인연을 만드는 것

2014.12.18

모래에 덮힌 비닐, 나일론 밧줄, 폭죽 껍질, 본래의 형체를 알 수 없을만큼 부스러진 플라스틱 조각, 집으면 더 부서지는 스티로폼,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부표, 낚시를 하고 버린 쓰레기 등 해변에는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별의별 쓰레기가 다 있다.

기적같은 편리함을 제공했지만 아주 잠시 쓰이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으로 인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2019.02.09

shanti

호기심 반, 설렘 반. 설렌 여행자의 눈으로만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동네 산책으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했다. 여행자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현지인들의 생활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뒤늦게서야 여행자들이 이곳에 오지 않은 이유를 알았다. 긴장과 불신으로 여행을 이어갈 수 없듯 설렘과 호기심만으로 여행할 수 없다. 낯선 여행지에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만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2018.06.11

nodee

감정이 언어에 묻히고, 그 말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격이 될까봐 한 마디 한 단어가 조심스러워진다.

대화로 인해 관계가 훼손되고 고통받는 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얻어내고 성장하는 함게 가는 삶이 되고 싶다.

#말은살아있는생명체

2017.07.20

shanti

여행을 떠나오면서 챙긴게 개인용 컵, 젓가락, 능수저, 에코보틀 그리고 코치에서 스테인리스 빨대도 구입했어요. 날씨가 덥다보니 한국에선 잘 마시지 않던 찬 음료를 자주 마시게 돼 빨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오늘 떠나온 코치도 이곳 바르깔라도 종이나 스테인리스 빨래를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여전히 기차나 차를 타고 가다 창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환경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환경을 생각하면 여행을 안 하는게 맞지만, 그렇게 따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각자의 영역에서 실천하고 실천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 어떨까요?

2018.12.24 남인도 바르깔라에서

nodee

생활고를 겪으며 최소한의 생존마저 위협받는 지경에 있는 절대적 빈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저론’이라든지 ‘헬’과 같이 사회적 계층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자학적인 단어가 회자되는 것은 한국의 상대적 빈곤을 말한다.
불평등과 양극화, 빈곤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결해나갈’ 현실이다.

2017.10.17

shanti

가끔 나에게 별일 아닌 일이 남에게는 커단란 상처가 되기도 하고 큰 감동으로 다가가기도 한다. 어떠한 말이나 행동, 물건은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다.

그 상대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것, 사소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이 아닐까

2014.12.18

no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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